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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장건재 감독, 장강명 작가 베스트셀러 ‘한국이 싫어서’ 크랭크인
입력 : 2022-08-03 오전 9:57:36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 드라마 괴이등을 연출한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고아성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한 신작 영화 한국이 싫어서’ (제작: ㈜모쿠슈라)가 지난 달 29일 크랭크인 했다. ‘한국이 싫어서는 장강명 작가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2015)를 원작으로 20대 후반계나’(고아성)가 자신의 행복을 찾아서 어느 날 갑자기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홀로 뉴질랜드로 떠나는 얘기를 담는다.
 
(좌) 고아성 (우) 장건재 감독. 사진=키이스트, 모쿠슈라
 
주인공계나역을 맡은 고아성은 봉준호 감독 첫 1000만 영화 괴물에서 송강호의 딸현서역으로 주목 받으며 데뷔한 이후 괴물’ ‘여행자’ ‘오피스까지 총 3차례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독보적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과의 두 번째 만남인 설국열차에선 크리스 에반스, 틸다 스윈튼, 존 허트, 에드 해리스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과 작업하며 국제적 배우 반열에 올랐다.
 
이외에 항거: 유관순 이야기에서 유관순 열사로 열연했고,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서 주인공 이자영 역을 맡으며, 코로나 팬데믹 속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150만 관객을 동원 언론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이 싫어서삼진그룹 영어 토익반이후 고아성의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영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등으로 언론과 평단, 시네필을 모두 사로잡은 장건재 감독과 첫 호흡을 맞춘다.
 
출간 당시 헬조선 담론과 맞물리며 젊은 층으로부터 폭발적 지지를 받은 원작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장건재 감독이 어떤 영화언어로 어떻게 구현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20대 후반 여성계나를 통해 한국과 뉴질랜드, 과거와 현실을 넘나들며 삶의 중요한 가치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한국이 싫어서는 특유의 감성과 섬세한 연출로 자신만의 인장을 각인해온 장건재 감독이 선보이는 소설 원작 첫 번째 영화화 작업인 만큼 오래 공들인 기획과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공감과 울림을 한 땀 한 땀 만들어갈 예정이다.
 
영화 한국이 싫어서는 지난 달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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