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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수주
총 138가구로 탈바꿈…약 1.5만 가구 누적 수주
입력 : 2022-07-19 오전 10:34:00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투시도.(사진=쌍용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쌍용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9일밝혔다.
 
지난 1991년 준공된 문정현대아파트는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지하 1층~지상 10층(1개동) 120가구에서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1개동), 138가구로 변신하게 된다. 공사비는 501억원이다. 단지는 71㎡(26형) 40가구가 전용면적 84㎡(31형)로, 84㎡(30형) 80가구는 99㎡(36형)로 늘어나며, 내부는 발코니 확장과 함께 LDK(거실-식당-주방 연결구조) 구조로 탈바꿈한다.
 
또한 기존의 10층 높이의 아파트는 1층 필로티 시공을 통해 11층으로 높아지고, 20층 높이의 신축건물도 세워진다. 신축된 건물에는 모두 일반분양 예정인 전용면적 105㎡(41형) 18가구와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하 1층 주차장(52대 규모)은 3배 이상 늘어난 총 166대 규모로 지하 3층까지 확대되고, 옥상 등에는 프라이빗 루프탑 가든과 스카이라운지카페, 피트니스클럽, 도서관, 컨퍼런스 룸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편 단지는 쌍용건설이 지난 5월 수주한 약 2000가구 규모의 인천 부개주공3단지에 이은 올해 두번째 리모델링 수주로, 서울 송파구에서는 올초 국내 리모델링 아파트 최초로 일반 분양을 마치고 시공중인 오금아남(328가구)아파트와 가락쌍용1차(2373가구)에 이은 3번째 리모델링 프로젝트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 수도권과 광역시 리모델링 영업을 강화하고, 타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메머드급 단지 수주를 추진하는 등 리모델링 실적과 기술력 초격차 1위의 위상을 확고하게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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