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시멘트가 비산먼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석회석 보관장에 설치한 상옥시설. (사진=삼표시멘트)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삼표시멘트는 비산먼지 발생 방지를 위해 110억원을 투입해 석회석 보관장에 상옥시설을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옥시설은 밀폐형 원료 저장설비로, 시멘트 주원료인 석회석 보관 과정에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것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방진벽, 방진망, 살수시설 등을 통해 비산먼지를 억제하던 기존 보관장을 상옥화해 정부의 환경 정책에 발을 맞췄다"면서 "비, 바람 등 기상환경으로 인한 원료 유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관리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표시멘트는 제조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매년 70~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지시설 운영과 모니터링, 설비 개선 활동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클린 데이(Clean Day)'로 지정하고 공장 내 비산먼지 제거, 주변 인도와 재래시장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삼표시멘트는 3년 전 삼척시에 기부한 가연성 생활폐기물 연료화 전처리시설을 통해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이 시설을 통해 하루 70t(연간 약 2만t)의 생활폐기물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자원화되고 있다.
삼표시멘트 관계자는 "친환경 부문에 대한 관련 설비 투자와 다양한 활동을 통해 ESG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