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토건, 상반기 누주수주액 5796억원 달성

목포·부천 도시정비사업 수주

목포 용해2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감도.(사진=중흥건설)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중흥건설그룹은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이달 전라남도 목포와 경기도 부천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중흥토건은 지난 9일 전라남도 목포시 용해동에 위치한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용해2단지 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목포시에 지하 3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동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으로 전체 가구 수는 1030가구다.

 

이에 앞서 중흥토건은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시 괴안동 ‘현대7차 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해당 사업은 부천시 괴안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19층 총 135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중흥토건은 올해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 5796억원을 달성했다.

 

중흥토건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수도권은 물론 부산과 전남, 강원 등 전국 곳곳의 도시정비사업에서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그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사업 수주를 통해 ‘중흥S-클래스’의 브랜드 강화에 나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아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