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OTT플랫폼 파라마운트+가 선보일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향후 2년 안에 7편 정도 등장할 예정이다.
16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호텔 서울에서 열린 ‘티빙-파라마운트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국내 콘텐츠 산업 투자 및 제작 계획을 공개했다.
양지을 티빙 대표. 사진=티빙
이날 양지을 티빙 대표는 CJ ENM과 티빙 그리고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파트너십 역할을 강조하며 앞으로 공개될 국내 오리지널 콘텐츠 타이틀 선정 계획을 전했다. 양 대표는 “2년 안에 7개 정도의 작품을 선정 공개할 예정이다”면서 “그 첫 번째가 이준익 감독의 ‘욘더’다”고 전했다. ‘욘더’는 파라마운트+가 공동제작 형태로 참여한 작품이다.
파라마운트+의 국내 콘텐츠 제작 투자 규모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이에 대해 박이범 파라마운트 아시아 사업 및 스트리밍 대표는 “돈이 아닌 작품이 먼저다”고 선을 그었다. 박 대표는 “양보단 질이 우선이다”면서 “투자 규모를 정하고 작품을 그 안에 끼워 맞추는 게 아닌 좋은 작품이 있다면 투자 규모를 정하는 형태가 더 맞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CJ ENM과 함께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시리즈를 만들고 영화 공동 제작 형태의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이범 파라마운트+ 스트리밍 대표. 사진=티빙
파라마운트+는 할리우드에서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자회사다. 자회가 보유한 엄청난 물량의 IP를 바탕으로 리메이크 가능성도 언급됐다. 박 대표는 “파라마운트가 보유한 막대한 IP 가운데 선별된 작품을 한국 시장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도 생각하고 있다”고 공개했다.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 파라마운트의 OTT플랫폼 자회사 파라마운트+는 16일 CJ ENM의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 플랫폼 티빙을 통해 브랜드관 형태로 국내 시장에 론칭됐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