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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관람요금 1천원 인상…“영화산업 정상화 위한 선택”
입력 : 2022-06-15 오후 3:27:10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롯데시네마가 영화관람요금을 다음 달 1일부터 변경한다.
 
15일 오후 롯데시네마는 영화관람요금을 성인 2D 일반 영화 기준 주중 1 4000, 주말 1 5000원으로 기존보다 1000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 우대 요금은 인상에서 제외된다.
 
롯데시네마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코로나19’ 장기화 사태, 1 3개월간 진행된 취식 금지 조치 등 강화된 방역 정책 등에 의해 지속적으로 악화돼 팬데믹 이후 2022 4월까지 누적 영업손실이 약 3000억을 넘어 심각한 경영 위기 상황에 놓였지만 정부 손실 보상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재무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여기에 최저시급 인상, 물류비, 원부자재 등 지속적 고정비 상승, 역대 최대 수준 인플레이션 압박과 OTT 등 플랫폼 경쟁 심화에 따라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팬데믹 이후 영화관 스크랩, 인력 희망퇴직, 임차료 감액 협의 등 고정비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역부족이었단 내부 경영 상황까지 롯데시네마 측은 전했다.
 
롯데시네마 측은 이번 영화관람요금 정책 변경이 영화산업 정상화와 산업 보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고객들에게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차별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람 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투자에 집중할 것이며, 서비스 품질도 향상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무적인 위기 상황에서도 영화산업 정상화를 위해 신작 한국 영화 개봉 촉진을 위한 지원금 지급 등 각종 노력들을 지속 중이라고 밝혔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뉴스토마토에 가격 인상으로 고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롯데시네마는 이번 변경되는 정책을 통해 팬데믹을 지나면서 확인할 수 있던 특수관 등 극장에 기대하는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투자와 그 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환경 개선을 시행해 고객들에게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차별적 관람 환경과 우수한 콘텐츠,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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