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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의원직 내려놔 섭섭한가"…조태용 "조금 섭섭" 좌중 폭소
입력 : 2022-06-10 오후 5:30:33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태용 주미 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한 뒤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조태용 주미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환담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사 5층 소접견실에서 조 대사에게 신임장을 전달하며 "어려운 일을 맡아줘 감사하다. 그런데 의원직을 내려놔서 섭섭하지 않으냐"고 농담조로 물었다.
 
조 대사가 "조금 섭섭하다"고 답하면서 좌중에선 웃음이 나왔다.
 
외무고시 14회 출신인 조 대사는 미국 및 북핵 문제에 정통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외교부에서 북미국장, 6자회담 수석대표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외교부 1차관을 역임했으며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 겸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등을 지냈다.
 
지난 총선 때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지난달 17일 주미 대사에 내정됨에 따라 최근 의원직을 사퇴했다.
 
윤 대통령은 조 대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등과 기념촬영을 한 뒤 비공개 환담을 했다.
 
조 대사는 다음 날 늦은 오후 미국 워싱턴 DC로 출국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김필곤 중앙선거관리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소접견실에서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김 선관위원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허리를 숙인 채 악수하며 "어려운 일 맡아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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