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뉴욕마감)지표보다 실적..3주째 랠리지속
다우지수, 한달만에 1만600선 회복(0.12%↑)..나스닥 0.54%↑
입력 : 2010-09-18 오전 8:32:56
뉴욕증시가 부진한 경제지표보다는 기술주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 주목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주간지수 역시 3주째 랠리를 지속하며 9월 약세장 우려를 일축시켰다. 나스닥지수는 이번주에만 3.26%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17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전일대비 13.02포인트(0.12%) 상승한 1만607.85포인트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0.93p(0.08%) 오른 1125.59포인트,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36p(0.54%) 상승한 2315.61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뉴욕증시는 3주 연속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4%, S&P500지수는 1.45% 전진했다. 기술주인 나스닥지수는 8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9월 로이터/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는 예상치 70에 못미치는 66.6으로 발표됐다. 7월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으며, 작년 8월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지표 부진에 S&P소매업종지수는 장중 부진한 모습을 보이다 막판 간신히 플러스권으로 돌아섰다.
 
아일랜드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설이 유로 약세를 자극, 금융주에 부담을 줬다. JP모간체이스는 2.27% 뱅크오브아메리카는 1.11% 영국 바클레이즈는 3.13% 밀렸고 KBW은행지수는 0.51% 하락했다.
 
반면 기술주는 오라클 어닝효과로 랠리를 보였다. 전날 장 마감후 오라클은 지난달 31일 끝난 회계1분기에 주당 27센트, 13억5000만달러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기간 주당 22센트, 11억2000만달러에 비해 약 20% 늘어난 것.
 
매출도 기업들의 소프트웨투자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48% 급증한 7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예상치 73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오라클은 2분기 매출도 애널리스트 추정치 82억1000만달러 보다 많은 84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라클은 8.36% 치솟는 등 기염을 토했다.
 
블랙베리 스마트폰 업체 RIM도 애널리스트 전망치 보다 높은 실적전망을 내놨다. RIM은 이번분기 55억5000만달러 매출과 주당 1.7달러 순익을 예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RIM이 이번분기 48억2000만달러 매출과 주당 1.39달러 순익을 점쳤었다. 이날 RIM은 0.5% 올랐다.
 
칩메이커 텍사스인스트루먼트는 이날 2.96% 뛰었다. 전날 75억달러 자사주 매입계획과 함께 분기배당을 8%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이 호재가 됐다.
 
한편 소비심리지수가 예상 외의 부진을 보인 영향에 유가는 나흘 연속 하락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물은 전일 대비 91센트(-1.2%) 하락한 배럴당 73.66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 12월물은 전일 대비 3.70달러 오른 온스당 1277.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남숙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