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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검찰 일색 지적에 "전문성 가진 분 발탁 노력"
"여당 내, 특정 직역 쏠림 문제 제기 있어"
입력 : 2022-06-07 오전 11:55:27
윤석열 대통령 (사진=대통령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실은 7일 윤석열정부의 주요 인선이 검찰 출신으로 채워진다는 지적과 관련해 "그분들 각각의 경력을 봤을 때 그 분야에서 나름대로 전문성을 가진 분들을 발탁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복현 전 검사가 금융감독원장에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는 질문에 "인선 문제는 발표 직전까지 내용을 알 수 없어서 지금 상황에서 말하는 게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인사가 많다는 지적을 잘 안다. 많은 언론에서 문제를 지적하고, 여당 내에서도 특정 직역으로 쏠리는 것은 국정의 균형성을 유지하는 데 문제가 있지 않냐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여성 장관 인선 부족이라는 지적에 따라 인선 기조가 달라졌는데, 검찰 출신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기조가 달라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 분들이 여성이어서 발탁된 게 아니고 그 자리에 걸맞은 전문성을 가져서 발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재적소의 유능한 인사를 찾는다는 원칙은 변함 없을 것이고, 인재풀을 넓히는 문제를 내부적으로 고민을 좀 해보겠다"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검찰 출신이 많다는 지적은 대통령실에서 여성과 달리 다른 사안으로 보는 것인가'라는 추가 질문에 "사안에 대해 내부적으로 같은 저울 위에 올려놓고 논의한 적이 없다"고 했다. 또 "검찰 출신에 대해 다른 문제로 본다는 차원보다는 유능한 인재를 찾는 노력을 진행하는 상황에서 '왜 그 인사여야 하느냐'는 점을 충분히 설명 못 드린 것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추가 인사에 대해 설명을 드려서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도록 왜 그 자리에 발탁돼야 하는지 좀 더 설명을 상세히 드리면 논란과 의혹이 상쇄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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