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용흥4구역_투시도. (사진=SK에코플랜트)
[뉴스토마토 김성은 기자] SK에코플랜트가 도시정비사업을 연속으로 수주하며 최근 5년간 정비사업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4일 포항 '용흥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과 5일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총회를 통해 해당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두 사업지를 합치면 전체 1527가구 규모로, 총 도급액은 4374억원이다.
포항 용흥4구역 재개발은 경북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9층, 6개동, 총 870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포항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포항시 북구청, 롯데백화점, 롯데시네마, 송도해수욕장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포항초·대흥중·동지중·경북과학고 등이 인근에 있고, KTX포항역, 포항고속버스터미널 등 주요 교통거점까지 차량 15분 내에 이동 가능하다. 도급액은 2368억원이다.
대전 법동2구역 재건축의 경우 대전 대덕구 법동 일원에 위치한 기존 삼정하이츠아파트를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657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단지 바로 옆 대전도시철도 2호선 동부여성가족원역이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이다. 주변 중리초·중리중·법동중·매봉중 등 학교와 학원가가 인접하고, 대전정부청사, 시청 등 공공기관 접근이 용이하다. 도급액은 2006억원이다.
아울러 SK에코플랜트는 지난달 쌍용건설과 컨소시엄을 이뤄 인천 부개주공3단지 리모델링 사업을 수주하며 리모델링 사업 시장에 진출하기도 했다.
지난 1월 인천 효성뉴서울아파트, 숭의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함께 이번 용흥4구역, 법동2구역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신규 수주액 총 8802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18년 이후 도시정비사업 최고 실적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다수 도시정비사업 경험과 우수한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수주 단지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것"이라며 "리모델링 사업 등 신규 도시정비사업 영역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주 범위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성은 기자 kse58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