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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인사청문회 9일로…한동수·임은정·박영진·김경율 증인 채택
증인채택 과정 전 여야 설전도
입력 : 2022-05-04 오후 1:19:02
지난 1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2차 내각 인선 발표를 듣고 있다.(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전연주 기자] 여야는 당초 4일로 예정됐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오는 9일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임은정 법무부 감찰담당관·박영진 의정부지검 부장검사·김경율 회계사 등 4명을 채택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에서 인사청문회 실시계획 변경의 건 및 증인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는 당초 이날 진행될 예정이었나 민주당의 증인 채택 및 자료 제출 부실 지적에, 여야 법사위 간사는 전날 한 후보자 청문회 일정 변경 및 증인 신청에 합의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박 부장검사와 김 회계사를, 민주당에서는 한 감찰부장과 임 부장검사를 각각 증인으로 신청했다.
 
여야는 이날 김 회계사의 '최강욱 으(의)원놈'이라는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언을 놓고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송기헌 민주당 의원은 "김경율이란 분이 사회활동을 많이 하시는 분인데 최근에 사실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특정 단어로 확증편향을 가진 후 '최강욱 으(의)원놈아' 이런 얘기를 SNS에 썼다"며 "김경율이란 분에 대해 증인으로 신청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했다. 같은 당 김종민 의원도 "단순히 어떤 특정 의원에 상소리해서 아니라, 이렇게 일방적이고 무책임한 발언을 공식적으로 하는 사람을 증언에 세워서 아까운 의정 에너지를 소비하는 게 타당한 일이냐"고 거들했다.
 
이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여야 간사가 어렵게 합의해서 오늘 법사위가 열린 걸로 알고 있는데, 지금 와서 증인 채택이 어떻고 이 사람은 안 되고 이런 이야길 왜 하는 거냐"며 "한동훈 후보 인사청문회를 할 거냐, 말 거냐. 이게 하자는 거냐, 뭐가 그렇게 두렵나"고 받아쳤다. 유상범 의원도 "그럼 간사 간 협의 안 된 것으로 하느냐, 결정하라"며 "청문회를 안 하시려고 하는 거냐"고 쏘아붙였다.
 
전연주 기자 kiteju1011@etomato.com
전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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