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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마감)차익실현 매물에 혼조..다우 0.17%↓
입력 : 2010-09-15 오전 6:24:41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하며 닷새 연속 상승하는데 제동이 걸렸다.
 
나흘연속 이어온 랠리에 대한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중국과 유럽에서 전해오는 경제 신호들이 투자자들의 우려감을 키웠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포인트(0.17%) 하락한 1만526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0.18%) 오른 2289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8포인트(0.07%) 뛴 1121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강화할 수 있다고 밝힌 점과 독일의 투자자 신뢰지수가 1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점이 악재로 작용하며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미국의 8월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0.4% 증가했고, 기업 재고도 2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에 장중 상승하기도 했다.
 
특히 미국 지난달 소매판매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점은 미국 경제의 70%를 차지하는 소비가 예상보다 좋은 상태에 있음을 보여주며 소매유통주에 호재가 됐다.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가 실적 개선을 알린 점도 주가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다.
 
연준이 경기 부양을 위해 1조달러 규모의 새로운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는 골드만삭스의 관측도 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그러나 뉴욕증시는 장 막판 나흘 연속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결국 승폭을 줄였다.
 
국채는 연준의 자산 매입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고, 달러는 엔에 대해 15년 최저를 나타냈다.
 
실물 시장은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금값은 전거래일보다 2%나 상승한 온스당 1272 달러에 마감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캐나다와 연결된 엔브릿지 송유관의 보수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수입이 재개 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 보다 39센트(0.5%)떨어진 배럴당 76.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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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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