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배당금 지급과 자사주 매입을 위해 대규모 채권 발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MS가 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올해 채권을 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MS가 발행할 채권 규모는 최소 50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보고 있다.
MS가 현재 보유한 현금과 단기투자자금 규모는 368억달러에 달하며 스티브발머 최고경영자(CEO)는 주주들로부터 보유금을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에 사용하라는 압력을 받아왔다.
MS는 보유자금이 대부분 해외에 묶여 있어 이를 국내로 끌어올 경우 막대한 세금을 물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채권 발행을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MS는 무디스와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을 각각 'Aaa'와 'AAA'로 부여받았기 때문에 자금 확보에 큰 어려움은 없을 것으고 예상된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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