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나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라인 연장을 이뤄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과 면담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민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여는 데 의견을 모았다"며 "GTX-A·B·C 연장과 D·E·F 신설에 대해 공감대를 이루고 조속히 완공해 신속 착공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광역교통망과 함께 경기도민의 3·5·8·9호선 연장에 대한 바람도 전했다"며 "그동안 이런저런 이유로 많은 주민들의 소망과 달리 연장 문제가 풀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광역버스 출퇴근 배차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거나 콩나물 시루가 되는 광역버스 출근버스 등도 경기도민의 애로사항이라고 김 의원은 덧붙였다.
그는 "국민 혈세를 어용 시민단체가 자신의 주머니 털어간 사례를 적발해서 부당 이득을 환수하니 청년교통이라든지 어르신 복지, 교육까지 필요한 돈이 들어간 사례를 발견했다"며 "경기도도 그렇게 어용 시민단체와 도민 혈세를 착복한 사례를 잡아내 필요한 곳에 지원 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 서울시장, 경기지사, 인천시장이 상시적 협의체를 만들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을 실현하고), 선거과정에서 광역 교통망과 주거 관련 협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기 신도시 재개발, 재건축을 언급하면서 "각종 규제를 허물어서 주민들이 녹물 배관이나 좁은 아파트로 고생하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수시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의원은 오 시장과 면담 전 서울시청 시장실 앞에서 '시민단체 이권 카르텔 해체'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경기도가 지원하는 시민단체 사업을 전수조사해 위법 사실이 밝혀질 경우 전액 환수 조치하겠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