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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 박 전 대통령 초청"…변수는 윤 당선인과의 회동 결과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 "국민통합 및 화합에 큰 도움, 참석 정중히 요청할 계획"
입력 : 2022-04-11 오후 12:59:42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사진=연합뉴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대통령취임준비위원회는 다음달 10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참석할 지 여부는 두 사람의 회동 결과에 달렸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오는 12일 대구 달성을 찾아 박 전 대통령과 회동을 갖는다. 윤 당선인이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가 주목된다. 이전에 두 사람이 구원을 풀어야 한다. 
 
박주선 취임준비위원장은 11일 통의동 인수위에서 "통상적인 회동이라고 한다면 5월10일 박 전 대통령의 취임식 참석 의미와 국민 통합과 화합을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취지로 참석을 정중히 요청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당선인과 박 전 대통령 회동)결과에 따라서 취임준비위원회에서는 정중한 예의로 초청 절차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박 전 대통령이 불참할 경우 플랜B를 가지고 있느냐'는 기자들 질문에는 "가정에 대해 말씀을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논란이 됐던 방탄소년단(BTS) 초청 공연도 하지 않기로 했다. 박 위원장은 "취임준비위원회 차원에서 검토를 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검토 과정에서 취임식을 조촐하면서 내실있고 어린이, 청년, 취약계층, 무명스타 등이 함께하는 진정한 국민화합 기조로 가는 게 맞다고 평가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어 "특히나 한정적인 취임식 예산으로 BTS라는 세계적 아이돌 스타를 모시는 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이번엔 초청을 못하는 것으로 결론지었다"고 말했다. 
 
취임식준비위원회는 이번 취임식 슬로건을 '다시, 대한민국. 새로운 국민의 나라'로 내걸었다. 엠블렘은 '동심결'(전통 매듭)을 활용한 디자인으로 확정했다. 박 위원장은 "당선인이 평소 강조하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과 국민이 주인되는 나라를 고려하여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훈 준비위원은 "같은 마음으로 묶는다는 의미로써 풀기, 묶기, 잇기라는 뜻"이라며 "과거의 모든 갈등과 엉킨 것들을 풀어내고 국민들의 마음을 다시 하나로 묶고 서로 다른 것들을 이어주는 연결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해내는 의미를 담고 있는 상징"이라고 부연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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