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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와인 G7, '비건 와인'으로 바뀐다
신세계L&B, G7 브랜드 리뉴얼…유럽 비건 인증도 획득
입력 : 2022-04-07 오전 8:59:05
신세계L&B의 와인 브랜드 'G7'. (사진=신세계L&B)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신세계L&B의 와인 브랜드 지세븐(G7)이 비건 와인으로 재탄생한다.
 
신세계L&B는 2009년 론칭해 출시 5년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병을 기록한 G7을 비건 와인으로 리뉴얼한다고 7일 밝혔다. 비건 와인은 주조할 때 필터링이나 정제 작업 단계에서 계란 흰자, 우유 단백질 카제인, 동물의 콜라겐에서 얻은 젤라틴, 물고기 부레에서 만든 부레풀 등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제품을 말한다.
 
G7 비건 와인은 까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 3가지다. 이어 신세계L&B는 오는 7월에서 8월 사이 소비뇽 블랑도 비건 와인으로 내놓는다. 또 와인 라벨에는 비건 인증 마크가 부착돼 비건 인증 여부를 소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유럽 비건 인증 V-LABEL도 획득했는데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선 와인의 모든 생산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유전자 조작 농산물을 사용하지 않은 ‘논GMO’ 제품이여야 한다.
 
G7은 칠레에서 7대째 포도밭을 일궈 와인을 만드는 페드레갈 가문과 와인메이커 파스칼 마티의 컨설팅으로 탄생했다. 데일리 와인으로 와인 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지난해 G7 출고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209만병을 기록했다는 게 신세계L&B의 설명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최근 환경과 건강을 생각해 윤리 소비를 지향하는 흐름에 따라 유통시장 전반적으로 비건 제품들에 대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리뉴얼을 통해 G7이 비건 와인으로 더 큰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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