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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측 "오더정치? 측근 나가라 마라 한 바 없다"
권성동·김은혜 등 출마 '윤심' 논란에 "언론의 해석"
입력 : 2022-04-06 오전 10:58:17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인수위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6일 측근의 원내대표 출마와 지방선거 출마로 '윤심'(윤 당선인의 의중) 논란이 불거지는 데 대해 "윤 당선인이 나가라 마라 말한 바 없다"고 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에서 브리핑을 통해 '권성동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김태흠·김은혜 의원의 지방선거 출마가 오더 정치, 윤 당선인의 의중이 실린 것 아니냐는 논란이 있다'는 질문에 "언론의 해석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세 분의 출마자에 대해선 자천타천으로 이미 출마하기에 손색없다는 여론이 조성돼 있었다"며 "선거에 나서는 분들은 본인의 강력한 결단 없이는 누구도 나가라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본인의 결단과 주변의 나가면 좋겠다는 인식이 조화된 것이지, 윤 당선인이 나가라 마라 말한 바 없다"고 했다.
 
윤핵관(윤 당선인 핵심 관계자)으로 불렸던 권성동 의원은 전날 국민의힘 원내대표에 출마했고, 당초 원내대표 경선을 염두에 뒀던 김태흠 의원은 교통정리 차원에서 충남지사 출마로 가닥을 잡았다. 당선인 대변인으로 활동했던 김은혜 의원은 이날 경기지사에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를 두고 당 안팎에선 윤 당선인이 친윤체제를 공고히하는 수순에 돌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배 대변인은 경제부총리 등 후속 내각 인선 발표 시기에 대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지명할 것"이라며 "이번 주 내라고 못 박아 말하긴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고액 보수 논란에 대해선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도 실력과 능력을 인정받고 검증을 통해 역할을 해오셨던 분이어서 국민 앞에 모셨을 때 잘 이해해주시리라 믿는다"며 "나머지 부분은 한 내정자가 청문회를 통해 국민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을 향해선 "문재인정부 장관·총리 인선 때 제1야당인 국민의힘에 요청해왔던 대로 청문회가 국민 보기에 피로하거나 발목잡기 양상으로 가지 않길 바란다"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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