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그룹 빅뱅(지드래곤·태양·탑·대성)이 오는 4월 5일 컴백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1일 '0AM APR 05 2022'라는 문구가 적힌 빅뱅 신곡 릴리즈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신곡은 2018년 3월 발표한 싱글 '꽃길' 이후 약 4년 만이다. 마지막으로 발매한 음반은 2016년 12월 데뷔 10주년 프로젝트 일환으로 발매한 정규 앨범 '메이드(MADE)'다.
YG 측은 최근 빅뱅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컴백일인 4월5일은 24절기 중 다섯 번째 절기인 청명(淸明)에 해당한다. 하늘이 차츰 맑아진다는 뜻을 지닌 청명에는 부지깽이를 꽂아도 싹이 난다는 속담이 있다. '부디 또 만나요 꽃이 피면'이라는 마지막 활동 시기 가사와 맞아 떨어져 이목을 끌고 있다.
2006년 데뷔해 올해 17년차를 맞은 빅뱅은 방탄소년단(BTS)에 앞선 2세대 K팝 그룹이다.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BANG BANG BANG)' 같은 히트곡을 내왔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프로듀싱돌' 시대를 열었다.
2017년 탑을 시작으로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차례대로 군에 입대하면서 4년이라는 긴 공백기를 보냈다. 멤버 승리가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로 2019년 탈퇴한 뒤 4인 체제로 재편한 첫 활동이기도 하다.
탑은 빅뱅 싱글 곡 발표 이후 YG와의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개인 프로젝트를 가동, 아티스트이자 사업가로서 도전에 나서지만, 소속사는 "여건이 되면 언제든 빅뱅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밝힌 상태다.
'0AM APR 05 2022'라는 문구가 적힌 빅뱅 신곡 릴리즈 포스터. 사진=YG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