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소년심판’이 2주 연속 비영어 부문 TV쇼 콘텐츠 정상을 지켰다.
16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 집계에 따르면 ‘소년심판’은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총 2594만 시청 시간을 기록하며 한국은 물론 홍콩 싱가포르 대만 등 총 4개국에서 톱10 1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페루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등 총 19개국에서도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캡처
계속되는 글로벌 인기에 ‘소년심판’ 주역들은 넷플릭스를 통한 소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홍종찬 감독은 “우리가 하고자 하는 얘기가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 뿐이었다”고 감사해 했다.
주인공 ‘심은석’ 판사를 연기하며 대체 불가 존재감을 드러낸 김혜수 역시 “’소년심판’ 메시지에 관심과 공감을 보내 준 국내외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소년범죄 현실을 목도함으로써 이 시리즈가 우리에게 던진 마지막 화두는 ‘그럼에도 분노와 절망을 넘어선 희망이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K-콘텐츠로 불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의 대부분이 크리쳐 장르에 집중돼 있었다. 하지만 ‘소년심판’이 이런 편견을 깨트리며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