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인수위 기획위원장(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원희룡 인수위원회 기획위원장은 14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정부 첫 국무총리로 김부겸 현 총리의 유임을 검토한다는 보도에 대해 "너무 좋은 방안"이라고 환영했다.
원 위원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누구 아이디어인가'라는 질문에 "저도 어제 들었다. 이미 회자가 되고 있더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당선인의 아이디어냐'는 질문에 원 위원장은 "물어보겠다"고 했다. 이날 오전 11시 통의동 집무실에서 윤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 위원장은 차담회를 한다 첫 상견례인 만큼 향후 인수위 운영 방향과 인선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원 위원장은 김 총리의 유임을 제1당인 민주당과 협치하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했다.
원 위원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대장동 특검에 대해서도 "우리가 하자 그랬잖아요. 9월달부터"라고 환영했다. 그는 "수사가 된다는 게 중요하다"며 "민주당이 그렇게 만세 부를 일이 아니다"고 했다.
원 위원장은 윤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로 옮기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과 관련해선 "약속 다 지킨다. 다 검토돼 있다"며 "제가 정책본부장으로서 보안사항이라서 얘기만 안 했을 뿐이지, 디테일한 것까지 다 검토돼 있다. 5월부터 첫 출근은 무조건 광화문"이라고 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