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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광화문 집무실' 추진
집무실은 정부청사 총리실…관저는 삼청동 총리공관 거론
입력 : 2022-03-11 오전 11:56:5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사진=국민의힘 제공)
 
[뉴스토마토 임유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광화문 정부서울청사를 대통령 집무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11일 전해졌다. 대통령 관저는 삼청동 총리 공관을 사용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곧 출범할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광화문 청사 이전 특위'를 설치하고 관련 논의에 착수할 전망이다. 대통령 집무실은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있는 9층 국무총리실 공간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윤 당선인은 관저까지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제왕적 대통령의 잔재를 없애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기존 청와대와 부속건물 등은 역사관이나 시민 공원으로 활용하는 등 국민에게 개방할 가능성이 크다. 구체적인 방안은 취임 후 국민 여론을 고려해 확정키로 했다. 관저의 경우 경호 문제로 인해 용산 지역의 장관 공관이나 군 장성 관련 시설도 거론되고 있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공약으로 기존 청와대를 해체하고 대통령실을 광화문으로 이전하겠다고 꾸준히 밝혀왔다. 윤 당선인은 전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철희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도 청와대가 아닌 정부서울청사로 나와 근무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10대 공약집 초안에서도 "현 청와대 구조는 왕조시대 궁궐 축소판으로, 권위 의식과 업무 비효율을 초래한다"고 기재했다. 
 
임유진 기자 limyang83@etomato.com
임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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