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가 고령화시대로 접어들면서 점점 노후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연금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연금보험도 연금지급방식과 개시연령 등 일일이 꼼꼼이 따져봐야 자신에게 맞는 연금보험을 준비할 수 있다.
또 연금보험도 변액연금과 일반연금으로 구분돼, 투자형 연금을 선택할 것인지 아니면 안정적인 연금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심해야 한다.
◇ 변액연금과 일반연금.."헷갈리기만 해요"
연금보험은 변액연금과 일반연금 두가지로 크게 구분된다.
변액연금이란 보험계약자가 보험사에 납입한 보험료 가운데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 주는 보험 상품을 말한다.
즉 변액연금상품에 투자실적에 따라 지급 받는 연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변액연금에 투자할 때론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지만 반대로 손해를 볼 가능성도 있다.
이와 반대로 일반연금은 투자성격을 가지지 않은 대신 안정적인 연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내년 2월부터 시행되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비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변액연금으로 크게 이동하고 있다"고 한다.
◇ 변액연금의 진화
최근 보험사들이 잇따라 새로운 투자기법과 운용기법으로 보험과 투자를 결합시킨 변액연금보험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교보프라임플러스 변액연금보험’은 펀드운용실적이 나빠도 원금보장으로 납입 보험료의 130%를 연금으로 지급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대한생명도 주가지수에 연동해 수익을 올리고 원금의 130%를 보장해주는 ‘v-dex변액연금보험’을 출시했다.
변액연금은 고객의 보험료로 펀드를 만들어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해 운용실적에 따라 보험금을 지급하는 실적배당형이기 때문에 투자수익에 따라 희비가 엇갈린다.
하지만 납입한 보험료의 원금을 보장하는 만큼, 하지만 가입한 후 25년이 지나야 원금보장을 받을 수 있고, 변액연금을 중도해약할 경우 원금손실의 우려가 있으므로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
◇ 연금보험..이건 꼭 챙겨보자
무엇보다 가입자가 언제부터 연금을 탈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변액연금의 경우에는 고령의 나이에도 생활할 수 있는 소득이 보장된다면 가능한 늦게 연금을 지급받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적절하고, 반대로 일찍 연금을 받고자 하면 50세 이전 연금 지급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연금지급방식도 사망시까지 연금을 계속 지급하는 방식이 있는가 하면, 일정기간만 연금을 지급해도 되는 상품도 있다.
또 지급받는 연금을 가족들에게 상속해줄 수 있는지, 중도인출이나 추가 보험료 납입이 가능한지 여부도 꼼꼼이 따져봐야 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