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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지운 ‘스폰서’ 제작발표회, 농밀한 어른 로맨스 (종합)
입력 : 2022-02-23 오후 12:18:52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IHQ drama, MBN에서 첫 방송 되는 새 드라마 스폰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한채영, 구자성, 지이수, 김정태, 이윤미가 참석했다.
 
스폰서는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워 줄 스폰서를 직접 찾아 나서는 네 남녀의 치정 로맨스다. 드라마는 글로벌 종합 미디어 기업 IHQ가 지난해 7월 채널 개국 후 처음 선보이는 드라마다.
 
드라마는 주연 배우 이지훈을 중심으로 각종 논란이 불거져 작품 외적인 이슈로 주목을 받았다. 이지훈은 지난해 11월 촬영장에서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또한 상대적으로 적은 자신의 촬영 분량을 문제 삼아 작가를 비롯해 스태프 절반을 교체했다는 루머까지 퍼졌다. 이후 스폰서측과 이지훈은 해당 논란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을 했다.
 
하지만 ‘스폰서는 첫 방송을 3일 앞둔 상황에서 돌연 편성을 연기했다. 제작발표회 명단에도 이지훈의 이름이 올라가지 않았다. 또한 포털 사이트에 올라간 출연진 순서도 뒤로 밀려났다. ‘스폰서측은 이지훈의 제작발표회 불참에 대해 일정상의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극 중 한채영은 재력과 미모를 다 가진 뷰티회사 CEO 한채린 역을, 구자성은 축구선수 출신 모델 지망생 현승훈 역을, 지이수는 주연급 라이징 스타 박다솜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김정태가 정상급 사진작가 데이빗박으로, 이윤미가 셀럽숍 대표 주아로 분해 극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한채영은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작품에 대해 대본을 처음 봤을 때 많은 이야기가 얽혀 있는데 복잡해도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자리에서 4부까지 읽을 만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서 드라마에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구자성은 배우로서 접하지 않은 캐릭터라서 시도하고 싶은 역할이라서 선택을 하게 됐다. 특별한 매력이 있다면 강렬함, 빠른 전개가 포인트인 것 같다고 했다. 지이수는 대본을 받고 강렬하다고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내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각자 캐릭터들이 강렬하고 각자의 사연이 있는 게 재미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정태는 대본을 보고 잘 읽혀졌다. 빠른 전개가 매력적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게 작품을 결정하는 큰 요인이었다고 했다. 이윤미는 다음이 궁금해졌다. 1부를 보고 다음을 안 볼 수 없을 정도였다. 계속 넘어가는 대본이었다. 이 중에서 어떤 걸 할 수 있을지 봤을 때 이런 캐릭터는 안 해보고 특별함이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한채영은 “2년 반만에 드라마를 하다 보니까 고민을 하게 됐다. 이전 작품이 모성애가 강했다. 이번에는 너무 다른 캐릭터를 받아서 강렬한 것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구자성은 치정 관계 중심에 선 인물을 맡은 것에 대해 무조건 여심을 잡으려고 하기 보다는 캐릭터가 놓여진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다. 그리고 부담감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감독님과 선배님과 이야기를 하면서 수월하게 그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지이수는 아이를 위해서 물불 가리지 않으면서도 욕망이 있는 캐릭터다. 그러다 보니 너무 밉지 않게 그리는 게 고민이었다. 그리고 아직 아이를 낳지 않았기 때문에 모성애에 대한 고민이 있어서 주변에 많이 물어봤다고 했다.
 
김정태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재수가 없는 캐릭터다. 이윤미에게 많이 물어봤다. 애매하게 연기하는 것 아닌가 고민이 될 때 주변에서 조언을 줘서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알려지기로는 곤란한 점이 있지 않았나 싶은데 현장에서 우리끼리는 서로가 서로의 거울이 되어 분위기 좋게 호흡을 맞췄다고 논란을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이지훈과 관련된 질문이 나오지 않았다. 첫 번째 남자 주인공인 이지훈을 지운 제작발표회였다.
 
'스폰서'는 23일 오후 11시 iHQ drama, MBN에서 첫 방송된다.
 
 
 
스폰서 한채영, 지이수, 구자성, 김정태, 이윤미. (사진=IHQ)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신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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