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게 크게 작게 작게
페이스북 트윗터
78세 오영수, 한국배우 최초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 수상(종합)
입력 : 2022-01-10 오전 11:45:31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오징어 게임오영수가 골든 글로브 남우조연상 트로피를 수상했다. 국내 작품으로 골든 글로브수상은 재작년 기생충이 있었지만 연기상 수상은 오영수가 최초다.
 
배우 오영수. 사진/한국사진기자협회
 
10(한국시간) 오전 11시 열린 제79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오징어 게임’의 오영수는 더 모닝쇼의 빌리 크루덥과 마크 듀플라스, ‘석세션의 키에란 컬킨, ‘테드 라소의 브렛 골드스타인과 경합을 벌인 끝에 수상자가 됐다.
 
골든 글로브는 미국 아카데미 전초전으로 불리는 시상식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합해 한해 가장 눈부신 활약을 보인 배우에게 트로피가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 가운데 한국계 수상자는 2006년과 2019년 샌드라 오가 각각 여우조연상과 여우주연상, 외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진 아콰피나가 2020년 영화 더 페어웰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 국적의 한국인으로선 오영수가 최초 수상이다. 오영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1번 참가자오일남역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일명 깐부 할아버지로 등장해 오징어 게임시리즈 전체 흐름을 주도하는 키포인트 역할을 소화해 전 세계적인 신드롬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오영수의 남우조연상 수상과 함께 TV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이정재의 수상은 아쉽게 불발됐다. '오징어 게임'은 TV부문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지만 역시 수상은 무산됐다.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가 주관하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백인 위주 회원 구성과 성차별 논란, 부정부패 의혹이 불거지면서 할리우드의 보이콧 선언으로 올해 반쪽 짜리 시상식으로 전락했다. 이에 넷플릭스 역시 보이콧 선언에 동참해 연출자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 오영수가 할리우드 불참 릴레이에 동참했다. ‘오징어 게임 TV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 그리고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올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무방송으로 진행됐으며 온라인 스트리밍도 없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수상자만 공개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 경제전문 멀티미디어 뉴스통신 뉴스토마토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