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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메이커’, 이번 설 연휴 꼭 만납시다
입력 : 2022-01-04 오전 9:01:19
[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작년 연말 개봉에서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잠시 보류 카드를 꺼내 든 킹메이커’ (제공/배급: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 감독: 변성현)가 오는 설 연휴 개봉을 못 박았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김운범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서창대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편안히 웃는김운범과 포옹을 하려는 듯 양 팔을 뻗고 있는서창대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이는 세상을 바꾸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만난 두 사람의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키운다. 이러한 가운데 앞서 시사회를 통해 먼저 <킹메이커>를 관람한 관객들의 호평을 담은 리뷰는 영화의 높은 완성도를 짐작하게 한다. 다채로운 리뷰는 충무로 대표 배우진의 빈틈없는 열연과 불한당제작진의 감각적인 연출, 클래식하면서도 신선한 미장센 등 다방면에서 완벽한 웰메이드 영화 탄생을 기대케 한다.
 
함께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도 눈여겨 봐야 할 지점이다. 빗속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호기롭게 대통령 저격 연설을 하는김운범으로 시작된다. 이 가운데어떻게 이기는지가 아니고 왜 이겨야 하는지가 중요한 법이오김운범대사는 승리에 목적과 수단의 정당성이 동반돼야 한단 그의 강직한 신념이 느껴진다. 이어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서창대선거 운동을 돕게 된 서창대올시다란 대사로 강렬하게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김운범캠프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연설,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치밀한 전략가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이기셔야 그 대의를 이룰 수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란 대사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서창대의 모습을 엿보게 하며, 이처럼 같은 뜻을 가졌지만 이루는 방식에 차이가 있는김운범서창대가 어떤 갈등을 겪게 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김운범의 라이벌이자 러닝메이트 야당 국회의원김영호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입지를 넓혀나가김운범서창대를 긴장케 만든다. 특히이 김영호가 대한민국 7대 대통령이 될 거니까란 자신감 넘치는 대사는 그 역시 치열한 선거 전쟁에 합류할 것임을 암시한다. 이어 등장한 여당 선거 전략가이실장은 자신이 원하는 바를 숨김없이 드러내며서창대에게 접근한다. “정의라는 것이 원래 승자의 단어 아닙니까라고 말하는이실장은 지금까지 등장한 정치인과는 사뭇 다른 인물로, 선거 전쟁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호기심을 높인다.
 
이러한 가운데김운범아내이자 정치적 지원군인이희란과 여당 수장대통령’, 야당 의원이한상과 함께 누군가에게나를 믿지 마시고 제 욕심을 믿으십시오라고 말하는서창대’, “정치는 표를 버는 것이 목적이 되면 안 되는 법이오라며서창대와 대립하는김운범이 그려지며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또한 마지막에는 스포트라이트를 받는김운범이 환한 미소를 지은 채 손을 흔들고 있어, 그가 이번 선거 전쟁의 승자가 될 것인지 치열하고 뜨거운 드라마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리뷰 포스터와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하며 올 설 연휴 흥행 대전 참여를 선한 킹메이커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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