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장중 1만선이 무너지는 등 장 내내 등락을 거듭한 끝에 결국 혼조세로 마감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경기둔화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포인트(0.05%) 상승한 1만14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0.28%) 떨어진 2114로 마감했고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도 0.41포인트(0.04%) 오른 1049로 장을 마쳤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했지만 미국의 8월 소비자 신뢰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53.5를 기록하자 투자 심리가 다소 살아났다.
그러나 FOMC 회의 의사록에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함께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격론이 있었음이 확인되자 증시는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 경기 전망 또한 당장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신중론이 불거지며 뉴욕증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 끝에 결국 보합권에서 마감됐다.
업종별로는 통신, 금융, 유틸리티 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기술, 헬스케어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 대도시 주택가격 상승 소식에 장 중 강세를 나타냈던 주택건설주는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다. D.R.호튼과 풀트홈즈는 1% 이내로 떨어졌다.
국제유가는 경기 둔화 우려와 허리케인 북상 소식 등으로 큰 폭으로 내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 거래일 보다 3.7%나 하락한 배럴당 71.92 달러에 마감됐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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