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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8월 자동차 판매 28년래 최저 전망-블룸버그
입력 : 2010-08-31 오후 3:14:23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미국의 8월 자동차 판매가 28년래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문가 8명의 전망을 분석한 결과, 오는 9월 1일 발표되는 8월 미 자동차 업계 신차 판매 대수는 116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자동차 정보제공업체인 워즈오토 인포뱅크(Ward’s AutoInfoBank)는 이 같은 결과라면 1982년 8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는 미 정부의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으로 판매가 급증한 지난해 8월 1420만대 판매와 비교해도 18%를 밑도는 수준이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는데다 실업에 대한 불안감이 자동차 소비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인다.
 
제시 토프락 트루카닷컴의 업계 담당 부사장은 "주택 판매와 주가가 모두 침체된데다 고용 결과도 부진해 소비자의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은 고용이나 주택 가치에 확신이 없어 고액 상품의 구입은 자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포드 자동차의 8월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크라이슬러의 8월 신차 판매는 렌터카 업체 등의 대량 판매에 힘입어 3%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제너럴모터스(GM)는 19% 감소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중고차 보상 프로그램으로 덕을 봤던 일본 자동차판매 업체는 미국 자동차 판매 업체보다 타격이 컸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도요타자동차의 신차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9%, 혼다는 27%, 닛산은 24% 각각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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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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