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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알코리아 "제보 영상 조작 정황" 주장…경찰 수사 의뢰
안양공장 내부 CCTV 공개…반죽 위에 기름 떨어뜨리려 시도
입력 : 2021-09-30 오후 5:21:45
비알코리아가 공개한 던킨 안양 공장 CCTV. 비알코리아는 주걱으로 장비를 쳐 유증기 낙하를 유도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뉴스토마토 유승호 기자] 던킨이 비위생적인 공정을 통해 도넛을 생산하고 있다는 내용이 폭로된 가운데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제보 영상이 조작됐다며 반박에 나섰다.
 
비알코리아는 던킨 안양공장 위생 이슈와 관련해 제보 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
 
비알코리아는 안양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2021년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 직원이 설비 위에 묻어있는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고 반죽에 잘 떨어지도록 고무주걱으로 긁어내는 듯 한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이에 비알코리아는 이날 오후 경찰에 공장 내 CCTV 영상을 제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CCTV에 등장하는 직원은 당시 시간대에 그 라인에서 근무하게 돼 있던 직원이 아니었다”며 “CCTV에 나온 장면은 보도에서 사용된 영상의 모습과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승호 기자 peter@etomato.com
 
유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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