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전국 집값의 상승이 주춤해졌다. 그러나 여전히 각 지역에서 오름세가 꾸준한 상황이다.
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이달 4주차(2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24% 올랐다. 3주차 상승률은 0.28%였다.
서울은 0.19% 올랐다. 3주차 0.2%에서 오름세가 다소 둔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있는 재건축과 중저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및 한도 축소, 추석연휴 영향 등으로 2주 연속 상승폭 축소됐다”라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강서구가 0.28% 올랐고 노원구는 0.23% 상승했다. 리모델링 기대감이 있는 이촌동을 위주로 용산구도 0.23% 뛰었다.
강남3구는 △강남구 0.25% △서초구 0.25% △송파구 0.24% 상승했다. 강동구도 0.19% 올랐다.
인천은 0.43% 상승했다. 인천도 전 주 0.45%보다 오름세가 주춤해졌다. 교통 개선 기대감이 있는 연수구가 0.65% 뛰었고 계양구와 부평구가 0.49%, 0.45% 올랐다.
경기도는 전 주 대비 0.4% 상승했다. 오산시가 0.67% 뛰었다. 교통개발 소식과 저평가 인식이 있는 가수동과 지곶동, 내삼미동 주요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화성시 0.64%, 의왕시 0.59%, 군포시 0.58% 등으로 나타났다.
지방에선 광주광역시가 0.24%, 대전 0.22% 상승했다. 5대 광역시 전체로는 0.15% 올랐다.
세종시는 약세를 보였다. 3주차 -0.01%에서 4주차 -0.02%로 낙폭이 커졌다. 신규 입주물량 영향이 나타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보합과 하락세가 나타났다.
전세시장도 매매시장과 유사하게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전국 기준으로는 0.16% 올랐는데 3주차 변동률은 0.18%였다.
서울은 3주차 0.15%에서 4주차 0.14%로 오름폭이 줄었다. 은행권 전세대출 한도의 축소 움직임, 추석 연휴 영향 등으로 거래가 위축되면서 상승곡선이 완화됐다.
자치구별로는 마포구 0.19%, 중구 0.19%, 노원구 0.18% 등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0.16% 상승했다. 교육환경이 양호한 대치동이나 논현동, 도곡동 중소형 위주로 올랐다. 서초구는 정비사업 이주 수요의 영향이 있는 방배동과 서초동을 중심으로 0.15% 상승했다. 송파구는 0.06% 올랐다.
이외에 강동구 0.18%, 영등포구 0.19%, 동작구 0.18% 등으로 나타났다.
인천은 0.27%, 경기는 0.24% 올랐고 지방 5대 광역시는 0.11% 상승했다.
세종시는 매매와 달리 전세시장의 경우 오름세를 보였다. 전 주 대비 0.03% 상승했다. 정주여건이 준수한 어진동과 대평동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