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서울 강북구 롯데백화점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롯데쇼핑(023530)은 추석 연휴를 맞아 중소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통한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납품대금 3500억을 조기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쇼핑은 이번 납품대금을 오는 15일까지 모두 지급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e커머스 등 롯데쇼핑 계열사의 4600여개의 중소 파트너사가 대상이다.
최영준 롯데쇼핑 재무총괄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중소 파트너사를 위해 대금 조기 지급에 나섰다”며, “추후 대금 조기 지급 이외에도 지속적으로 파트너사와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쇼핑은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롯데쇼핑의 구매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트너사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파트너사 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사업’,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 대상으로 집기 제작, 사은품 구매, 판촉사원 인건비 지원 등 마케팅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오프라인 판촉 지원사업’ 등이 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