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롯데지주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해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둘러보며 현장 점검에 나섰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경영진과 함께 방문했다. 신 회장은 이날 각 층을 돌며 백화점 시설과 영업 현장을 살폈다. 현장에는 강희태 롯데그룹 부회장, 황범석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 등이 동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롯데백화점이 지난달 20일 7년 만에 선보인 신규 점포로,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4만6000㎡(7만4500평)로 '경기도 최대규모' 백화점이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와 오프라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예술적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말 일본 출장을 마치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진 신 회장이 첫 현장 점검 행보로 동탄점을 방문하면서 롯데그룹의 주력 사업도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 회장은 지난해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을 둘러본 바 있다. 신 회장은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비즈니스서밋'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