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기자] 1970년대 일본 영화계를 대표하는 액션 스타 치바 신이치가 ‘코로나19’로 사망했다. 향년 82세.
영화 '킬빌' 속 치바 신이치(사진 좌측)
20일 일본 매체 스포츠 호치 등에 따르면 치바 신이치는 19일 오후 ‘코로나19’에 따른 폐렴 증세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그는 지난 달 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후 폐렴 증세가 악화 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치바 신이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1970년대 무술 액션 스타로 일본 영화계에 군림한 치바 신이치는 무술 실력에서 이소룡에 버금갈 정도로 엄청난 실력자로 알려져 왔다. 국내에선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킬빌’에서 주인공 우마 서먼에게 칼을 만들어 준 전설의 도공 ‘하토리 한조’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분노의 질주 시리즈’ 외전인 ‘도쿄 드리프트’에선 일본 암흑가를 지배하는 두목으로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