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이미지/한국부동산원
[뉴스토마토 김응열 기자] 서울 집값이 계속 뛴다. 외곽과 재건축 지역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다.
27일 한국부동산원은 이달 4주차 서울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지수가 전 주 대비 0.1% 올랐다고 발표했다. 상승폭은 3주차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노원구는 상계·중계동 중소형과 중저가 위주로 오르면서 0.21% 뛰었고, 쌍문동 중저가 중심으로 오른 도봉구도 0.13% 상승했다.
강남3구에 속하는 서초구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인근 지역인 반포·서초동 중심으로 오름세가 지속돼 0.18% 뛰었다. 송파구와 강남구도 각각 0.16%, 0.13% 상승했다. 이외에 양천구 0.1%, 영등포구 0.09% 등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인천은 0.43%, 경기는 0.32% 상승했고 부산과 대전은 0.32%, 0.26% 올랐다.
전 주에 -0.1%의 변동률을 기록한 세종시는 이 주 들어 -0.05%를 기록해 낙폭이 줄었다. 높은 매물가격과 보유세 부담 등으로 매수세가 여전히 감소한 상황이다.
서울의 주간 전세가격지수는 전 주보다 오름세가 소폭 강해졌다. 전 주 대비 0.04% 올라 3주차 0.03%에서 0.01%포인트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초구 등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 위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실제 서초구의 전세가격지수는 0.16% 오른 반면, 강남3구인 송파구와 강남구는 각각 0.02% 상승에 그쳤다. 이외에 노원구는 0.1%, 도봉구는 0.05% 올랐다.
이외에 여의도동 재건축과 역세권 대단지 위주로 오른 영등포구는 0.06% 상승했고 양천구는 -0.02%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27%, 0.14% 올랐고 세종시는 신규입주 물량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전 주 -0.07%에서 -0.14%로 낙폭이 커졌다.
김응열 기자 sealjjan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