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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최상위 럭셔리 화장품 '뽀아레' 론칭
준비 기간 10년, 개발단계부터 글로벌 뷰티 시장 조준…25일 신세계 본점 매장 오픈, 국내외 사업 본격화
입력 : 2021-03-21 오전 10:29:48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최상위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를 론칭한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10년 간 준비해 온 최상위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뽀아레(POIRET)’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뽀아레를 전세계 뷰티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오는 25일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뽀아레의 첫 매장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에 순차적으로 입점하고, 해외 진출을 빠르게 추진한다.
 
현재 유럽 화장품 인증(CPNP) 절차를 모두 완료한 상태로 뷰티의 본고장인 프랑스 파리와 미국 뉴욕에 매장을 오픈하기 위해 현지 파트너사와 협의 중이다. 프랑스의 경우 뽀아레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아 내년에는 매장을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럭셔리 색조 화장품의 수요가 많은 중동과 최고급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에 대해 국내와 해외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뽀아레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는 신세계의 오랜 꿈이 담긴 브랜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명품을 수입해 유통하는 회사에서 자체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회사로 도약하자는 청사진 아래 10년 전부터 사업을 구상했고, 2015년 유서 깊은 프랑스 패션하우스 폴 뽀아레(Paul Poiret)의 상표권을 인수하며 꿈을 구체화 했다.
 
뽀아레는 여성 본연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는 메이크업 제품과 스킨케어 라인을 출시한다. 색조 제품의 경우 ‘모든 여성의 개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폴 뽀아레의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이 자신의 아름다움을 직접 디자인 할 수 있도록 90여종의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다양한 인종과 피부톤이 존재하는 해외 시장에 맞게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의 경우 색상의 종류를 늘리고, ‘살색(스킨톤)’과 같은 관습화 된 제품설명을 배제했다.
 
최상위 럭셔리 브랜드인 만큼 패키지와 디자인 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제품명은 브랜드의 전통에 따라 프랑스어로 표기했으며, 제품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골드톤과 가죽을 재현한 듯한 독특한 질감을 입혀 럭셔리함을 배가시켰다.
 
대표 색조 제품인 파우더 팔레트는 마치 클러치백(손에 드는 작은 가방)과 같은 형태로 뽀아레가 패션하우스의 전통을 계승한 제품임을 한눈에 보여준다. 파운데이션과 컨투어링의 두 가지 색상으로 구성되어 있어 얼굴의 윤곽선을 살려주며, 입체감을 더해 주는 제품이다.
 
스킨케어는 재생, 탄력, 영양 세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대표 제품 ‘인퓨지옹 데네르지’는 에너지 세럼으로 피부 본연의 힘을 되찾아 줘 생기있는 피부로 가꿔준다.
 
뽀아레의 제품 가격대는 세럼 22만~68만원, 크림 25만5000~72만원, 립스틱 8만2000원 등이다.
 
이길한 신세계인터내셔날 코스메틱부문 대표이사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를 만드는 것은 수많은 기업의 목표인데 뽀아레 론칭을 통해 그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면서 "세계 시장에서 해외 유명 뷰티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뷰티 명가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심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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