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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 빅3, 실손의료보험 경쟁
삼성,교보,대한생명 관련상품 출시 잇따라
입력 : 2008-05-13 오후 12:04:41
생명보험사들이 실손의료보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고객이 병원에서 치료받으면 본인이 부담한 병원비를 보상받을 수 있도록 한 의료비 보장특약 상품을 13일부터 판매한다.
 
삼성생명이 내놓은 의료비보장 특약은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 처방조제비 등 본인이 병원치료에 실제 사용한 비용 중 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급여항목의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비용의 80%를 보장해 준다.
 
이번 실손특약 상품을 생보사들의 주력 상품인 종신보험이나 CI(중대질병)보험 등에 부가하게 되면 고액의 가족, 생활, 의료 등 종합보장이 가능하게 된다.
 
예를 들어 고객이 주보험가입금액 1억원의 삼성생명 리빙케어(CI)보험에 실손특약을 추가해 가입하면 암으로 진단됐을때 CI보험금으로 5000만원을 받을 수 있고, 추가로 암진료와 관련된 각종 입원비와 치료비, 통원비, 처방조제비 등 고객이 낸 의료비의 80%를 실비로 받을 수 있다.
 
박현문 삼성생명 부사장은 “삼성생명의 상품은 종신까지 보장해 주는 보장기간과 일반사망과 재해사망을 포함한 모든 사망보장, 다양한 질병보장 등 타 상품에 비해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 역시 오는 20일부터 실손의료보험인 ‘무배당 교보의료비특약’을 판매한다.
 
이 상품은 본인이 부담한 실제 의료비의 80%를 보장하며,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입원, 통원, 처방 조제비 등이 보장대상이다.
 
보상한도는 입원의 경우 연간 3000만원, 통원은 1회당 10만원(180회 한도), 처방 조제비는 처방전 당 5만원(180회 한도)이다.
 
교보생명은 “먼저 교보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과 교보CI종신보험의 특약으로 판매할 예정이며, 6월 이후 모든 종신, CI보험과 건강보험, 어린이보험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생명도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실손의료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생명보험업계 빅3가 모두 실손의료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mhpark@etomato.com)
박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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