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안전사양 기본 장착한 '포터II' 출시

전방 충돌방지보조·차로이탈경고 탑재…1705만~1990만원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가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출시했다.

 

현대차는 25일 신형 포터II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현대차는 25일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현대차

 

또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 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를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기존 운전석과 조수석 외에 승차정원 공간을 늘린 형태의 포터II 더블캡 모델에서는 프리미엄과 모던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2열 파워 윈도우가 스마트 트림까지 확대 적용돼 편의성을 높였다.

 

가격은 트림 별로  △스타일 1705만원 △스마트 1775만원 △모던 1877만원 △프리미엄 1990만원이다. 다만, 해당 가격은 2WD 초장축 슈퍼캡, 6단 수동변속기 기준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21 포터II는 고객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상품 경쟁력을 향상시켰다"며 "기존 고객들의 선호가 높았던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이 대폭 늘어난 만큼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한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