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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일 코나EV 배터리 '리콜 계획서' 국토부에 제출 예정
국내 코나EV 판매 물량 대상…교체 비용만 1조원대 추정
입력 : 2021-02-18 오후 5:09:38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현대자동차가 국내에서 판매한 코나 전기차(EV)의 배터리를 전면 교체하는 제작결함 시정(리콜)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오는 19일 제출한다.
 
18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19일 국토부에 코나 화재 발생 관련해 리콜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교체 비용은 코나EV의 배터리 제조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협의해 분담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5일 현대차의 전기버스 일렉트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나EV는 국내외에서 총 16만대가 팔린 현대차의 간판 전기차 모델이다. 오는 19일 제출할 리콜계획서에는 국내 판매 물량을 대상으로만 기재된다. 해외에서 판매한 코나EV의 배터리 교체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해 1월 누적 기준 코나의 누적 판매량은 3만2854대다. 
 
이번 배터리 전량 교체는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장착 차량만 이뤄진다. 배터리 교체에만 수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다만, 현대차가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 정비소 등 어떤 방식으로 배터리를 교체할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현대차가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면 국토부는 이를 공식 발표해 리콜의 사후 적정성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적적성 여부가 통과되면 리콜이 정식으로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지난해 10월부터 코나 EV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국토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올 상반기 내 화재 원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코나EV는 지난 2018년 5월 처음 화재가 보고된 후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경남 양산에서 주행 중이던 현대 일렉트릭 전기버스 차량에서도 화재가 일어난 바 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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