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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장관 향년 100세로 별세
입력 : 2021-02-08 오전 6:31:18
[뉴스토마토 조승진 기자] 미국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시절 장기간 국무장관을 지낸 조지 슐츠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7일(현지시간) 조지 슐츠 전 국무장관의 소속 싱크탱크 후버연구소는 슐츠 전 국무장관이 전날 스탠퍼드 대학 캠퍼스에 있는 자택에서 숨졌다고 전했다.
 
슐츠 전 장관은 레이건 전 대통령의 외교 참모로서 1980년대 소련과 관계 증진에 힘쓰고 중동평화 로드맵 구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슐츠 전 장관은 레이건 행정부에서는 6년여 동안 국무장관을 지냈으며 리처드 닉슨 대통령 때 노동장관과 재무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장기간 공직생활 동안 공화당 행정부에서만 세 차례 요직을 맡은 그는 역대 최장수 각료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1987년 당시 레이건 미국 대통령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소련 공산당 서기장이 '중거리 핵전력 조약'(INF)을 체결할 당시 협상을 주도해 핵 확충 경쟁을 중단시키는 협정 체결을 끌어내기도 했다.
 
슐츠 전 장관은 1920년 12월 13일 뉴욕에서 태어났으며 프린스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매사추세츠 공과대학에선 산업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매사추세츠 공대를 거쳐 시카고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를 지내다가 1969년 이래 노동장관, 행정관리 예산국장, 재무장관, 벡텔 시장, 국무장관을 차례로 맡았다.
 
조지 슐츠 전 미국 국무부 장관. 사진/뉴시스
 
조승진 기자 chogiza@etomato.com
 
조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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