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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226조' 세계 4위 자동차업체 '스텔란티스' 닻올린다
새법인 오는 16일 상장 전망…연 생산량 870만대 규모
입력 : 2021-01-05 오전 8:29:58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이탈리아-미국 합작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PSA 그룹 간 합병에 따라 세계 4위 자동차업체가 이달 출범할 전망이다. 
 
FCA와 PSA는 4일(현지시간) 각각 화상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합병안은 양쪽 주주로부터 만장일치에 가까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주주 승인에 따라 '스텔란티스'(Stellantis)라는 이름의 새 합병 회사의 출범이 상장만 남겨두게 됐다.
 
FCA와 PSA는 4일(현지시간) 각각 화상 주주총회를 열어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사진/FCA
 
FCA-PSA는 주주총회 후 공동 성명을 통해 오는 16일 상장이 완료되고 밀라노·파리 증권시장에서는 오는 18일, 뉴욕 증권시장에서는 오는 19일 각각 주식 거래가 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이내 합병을 목표로 했지만, 속도감 있게 진행되며 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스텔란티스는 피아트·마세라티·지프·다지·푸조·시트로엥·오펠 등 14개 브랜드를 보유한 세계 4위의 자동차회사로 첫 발을 내딛는다. 2019년 FCA-PSA 합산 실적 기준 연 생산량 870만대, 매출 1700억 유로(약 226조원) 규모다.
 
엘칸 FCA 회장은 "향후 10년 사이 모빌리티 개념이 재정립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텔란티스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며 합병 이후의 시장 판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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