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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 중형 SUV 시장 잡는다"…제네시스 GV70 출격(종합)
역동성·날렵함 극대화 초점…주행성능·정숙성 강점
입력 : 2020-12-08 오후 1:38:05
[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제네시스 GV80이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주도해나가고 있는 것처럼 GV70도 고급 중형 SUV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생각한다."(이인아 제네시스 글로벌고객경험실장)
 
8일 제네시스가 'GV70 디지털 공개'를 통해  GV70을 선보이면서 고급 중형 SUV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고급 중형 SUV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다. 
 
GV70. 사진/제네시스
 
GV70이 이제 막 시장에 등장하는 도전자지만 제네시스는 자신만만하다. 이 실장은 "GV70은 성별이나 나이, 가족관계 등과 관계없이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이라며 "자기 주도적 삶을 누리면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GV70의 고객"이라고 말했다.
 
특정 소비층만이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자를 아우를 수 있는 매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우선, 호평을 받는 외관 디자인이 자신감의 배경으로 꼽힌다. GV70은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계승하면서도 역동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면부는 제네시스의 윙 엠블럼을 쿼드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로 형상화한 동시에 둘을 동일한 높이로 배열해 넓고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볼륨감과 입체감을 강조한 지-매트릭스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과 인테이크 그릴에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도 전달한다.
 
측면부는 쿼드 램프 상단에서 시작해 차체를 가로지르는 파라볼릭 라인과 볼륨감 있는 리어 펜더가 극적인 대비를 이루면서 역동성을 살린다. 후면부는 얇고 긴 쿼드 램프가 강렬한 인상을 연출한다. 세로형 크레스트 머플러 팁도 스포티함을 주는 요소다.
 
GV70. 사진/제네시스
 
내부는 여백의 미를 살리면서도 주조작부는 스포티한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을 구현했고 암레스트는 비행기의 몸체와 날개의 연결 부분의 감성을 담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스포츠 패키지는 스포티함을 한층 높일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된다.
 
주행 성능도 제네시스가 자신감을 드러내는 부분이다. GV70은 가솔린 2.5 터보와 3.5 터보, 2.2 디젤 등 3개의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2.5 터보는 최고출력 304마력, 최대토크 43.0kgf·m, 3.5 터보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4.0kgf·m로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을 적용해 우수한 성능과 연비를 구현했다. 수랭식 인터쿨러로 가속 응답성도 개선했다. 디젤 2.2는 최고출력 210마력, 최대토크 45.0kgf·m의 성능을 갖췄다. 가속을 극대화하는 런치 컨트롤을 기본 적용해 가솔린 3.5 터보 기준으로 100km/h까지 도달하는 데 5.1초가 걸린다.
 
험로 주행 모드를 탑재해 눈이나 모래, 진흙 등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고 차음 유리와 엔진룸 격벽 구조, 2중 구조 플로어 흡차음 성능 강화로 고급 SUV에 어울리는 정숙성도 확보했다.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이용해 전방 노면 정보를 미리 인식하고 서스펜션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해 어떤 노면 환경에서도 최적의 승차감을 유지한다.
 
첨단 안전·편의사양도 GV70의 차별화 포인트다. GV70은 전방 충돌방지 보조와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화했다. 고속도로 차로 변경 보조 제어기능을 개선한 고속도로 주행보조 II도 탑재됐다.
 
GV70. 사진/제네시스
 
세계 최초로 지문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차량 내 간편 결제 제네시스 카페이 연동 지문 인증 시스템'과 레이더 센서 기반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도 적용했다. 어드밴스드 후석 승객 알림은 미세한 흉부 움직임까지 감지해 2열에 승객이 남아 있는 경우 운전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기능이다.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의 표시 사양을 대폭 강화해 주행 중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기존에는 안내 지점과 무관하게 좌·우 방향만 보여줬지만 이제는 안내지점과 진출 방향을 기준으로 정확한 안내 아이콘을 표시한다.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위해 에어컨 냄새와 세균 발생을 저감하는 애프터 블로우 기술, 미세먼제와 세균 유입을 방지하는 이중 필터시스템도 적용했다.
 
GV70은 고객이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총 12가지 외장 색상과 5가지 패키지의 내장 색상을 제공한다. 스포츠 패키지는 내장 색상이 추가된다.
 
장재훈 제네시스 사업본부장은 "디자인부터 상품, 서비스, 라이프스타일까지 고객과 맞닿은 모든 부분이 통합적으로 연결되고 진정성 있게 느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고급스러운 차종과 함께 고객의 일상에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전보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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