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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RCEP 서명 환영…"수출 다변화 기대"
화물자동차 관세 최대 40% 인하 예상…역내 가치 사슬 제고 기대
입력 : 2020-11-17 오후 1:27:47
[뉴스토마토 박한나 기자] 자동차업계가 우리나라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서명에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RCEP 서명을 통해 15개 참여국 중 대다수의 국가에서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관세 양허가 예상된다"며 "지난 8년간의 협상 끝에 RCEP 서명을 이끌어 낸 산업통상자원부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경제영토가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AMA는 17일 우리나라의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 협정(RCEP) 서명에 환영의 뜻을 발표했다.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야적장에 차량들이 출고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KAMA는 "우리 자동차산업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동력차로의 산업 전환기를 맞아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이 격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신흥시장 개척이 중요하다"며 "그간 우리 자동차업체의 진출이 부진했던 신방남 지역으로의 교역 활로가 마련돼 업계 수출 다변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 국가를 중심으로 화물자동차 관세가 30∼40%, 자동차 부품 관세가 10∼40% 인하될 것"이라며 "아세안 지역의 우리 업체 투자 유치 확대로 역내 가치사슬 제고가 예상되는 등 자동차산업 경쟁력이 증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특히, 협회는 국내 자동차업계의 민감한 사항인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우리 관세가 유지되는 등 국내 업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협회는 RCEP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 등 자동차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박한나 기자 liberty01@etomato.com
박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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