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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확진자 나온 러시아선박서 3명 추가 확진

2020-07-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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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부산항 입항 러시아 선박에서 선원 3명이 코로나19에 추가로  감염됐다.
 
23일 뉴시스에 따르면 부산 감천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적 냉동냉장선 '크론스타드스키호'(2461t)의 선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이 선박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검역소는 선내 격리 중인 나머지 선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 2차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무증상 상태인 선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부산검역소는 추가 확진자 3명을 부산대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며, 나머지 음성 판정을 받은 선원 11명은 그대로 선내 격리조치 중이다.
 
크론스타드스키호는 지난 15일 오후 10시45분쯤 감천항에 입항했다. 부산검역소의 승선검역 과정에서 1명의 확진자가 나왔으며, 나머지 선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해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한편 최근 1개월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러시아 선박 7척에서 선원 총 46명이 확진됐다.
 
지난 17일 부산 영도구의 한 수리조선소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적 원양어선 '리굴호'(825t)에서 확진 선원들이 부산의료원으로 이송되기 위해 하선한 이후 검역당국 관계자들이 선박에서 내려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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