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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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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육군 전방부대서 8명 코로나19 확진

병사 2명 최초 확진 후 6명 추가 감염…추가 검사 중

2020-07-22 08:59

조회수 :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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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전방부대에서 최소 8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군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8사단 병사 2명이 지난 20일 오후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 날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주둔지 병력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총 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청사. 사진/뉴시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더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 최초 확진된 병사 2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병사 2명 모두 이달 초에 휴가를 다녀왔고 이 중 1명은 지난 10일 외출을 또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현재 추가 검사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군은 부대 내 밀접접촉자 50여명을 격리하는 가운데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를 실시 중이다. 이날 확진 사례는 지난 2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20일 만에 추가 발생한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이날 오전 기준 66명으로 늘었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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