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지난해 '제 30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수상자인 싱어송라이터 니쥬(nijuu)가 EP 앨범을 발표한다.
‘nijuu (니쥬)’는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 학생으로 현재 영국에 거주하며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인 뮤지션으로는 이례적으로 영국 'BBC 라디오'에 소개됐으며 지난해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는 유재하동문회상을 받았다.
뮤직카로마는 뉴스토마토에 "지난 3월 ‘IF’를 시작으로 내온 선공개 싱글을 한 데 모아 오는 25일 EP 'nijuu in the sea'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신작 [nijuu in the sea]는 기타 선율이 주축을 이루는 인디팝, 발라드, 포크 등의 장르로 구성된 앨범이다. 포근한 멜로디와 시적인 표현, 따뜻한 시선이 담긴 음악들은 니쥬 특유의 생기 있는 보컬 장점을 극대화한다.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동문회장인 재주소년(박경환)이 소개글을 썼다. 그는 “(니쥬를) 처음 보았던 그 모습처럼 신비한 읊조림이 가득하다. 모래사장에 혼자 앉아 조용히 조개를 고르는 소녀처럼 마음을 간지르는 음들이 밀물과 썰물 같다. 부서지고 결핍된 것들을 모으며 소중하다고 말하는 이 소녀의 음악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가 몰랐던 그러나 세상이 늘 들려주고 있던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제 30회 유재하 음악 경연대회' 수상자 싱어송라이터 니쥬. 사진/뮤직카로마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