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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전국 학교 607곳 등교중지

2020-06-0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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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1일 오전 10시 기준 전국 2만902개교 중 수도권과 부산·경북에서 학교·유치원 607개교(2.9%)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등교수업일을 조정했다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지난달 29일(830개교) 대비 223개교 줄었다.
 
보도에 따르면 교육부가 1일 공개한 등교수업 조정 현황에 따르면 유치원 267개원과 초등학교 182개교, 중학교 84개교, 고등학교 67개교, 특수학교 7개교가 1일 등교를 중지했다.
 
지역별로 부천 쿠팡물류센터 집단감염 확산으로 지난 28일부터 인천 부평구 153개교, 계양구 89개교 등 유·초·중·고 총 243개교가 고3을 제외하고 2일까지 원격수업 중이다. 교육부는 2일 오전 중 부천지역 상황과 방역당국 의견 등 3차 등교일인 3일 원격수업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외에 수도권은 서울이 102개교가 등교를 중지했고, 인천 서구 1개교가 인천 백석초 교사 확진 영향으로 등교 대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경기도는 부천 251개교, 구리 5개교, 안양·수원에서 1개교씩 등교를 중지했다.
 
부산에서는 고등학교 2개교, 경북은 구미와 경산이 각 1개교씩 등교가 불발됐다.
 
607개교 중 서울 10개교, 부산 2개교, 경산 1개교는 지역사회 감염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1일 등교수업일을 조정한 사례다.
 
상일미디어 고등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인근 학교 등이 등교를 중지한 28일 확진자 동생이 다니는 서울 강동구 강동초등학교 교문이 굳게 닫혀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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