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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엽

SKT, 안드로이드 모멘텀의 시작..'매수'-대신證

2010-06-0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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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도엽기자] 대신증권은 9일 SK텔레콤(017670)에 대해 갤럭시S가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안드로이드 폰에 의한 시장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3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A, 시리우스, 디자이어 등의 안드로이드 폰이 순조롭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기대감이 높은 갤럭시S 효과로 안드로이드 폰에 의한 시장점유율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안드로이드 폰은 미국내 온라인 광고 트래픽 발생 기준으로 지난 3월부터 아이폰 점유율을 앞질렀다"며 "올해 출시될 안드로이드 폰의 최정점에 있는 갤럭시S가 SK텔레콤에서 가장 먼저 출시돼 SK텔레콤은 안드로이드 모멘텀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갤럭시S를 앞세운 SK텔레콤과 아이폰 4를 앞세운 KT(030200)중 한 쪽이 일방적인 승리를 거둘 가능성은 적다"며 "오히려 최고의 스마트폰이 국내 1, 2위 이동통신사업자를 통해 비슷한 시기에 출시돼 본격적인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김도엽 기자 ironical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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