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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안철수 "민심이 천심…많이 부족했다"

2020-04-16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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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16일 "국민의 선택과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이날 입장문에서 "민심이 곧 천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망국적인 이념과 진영의 정치를 극복해 실용적 중도정치를 정착시키고, 우리 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합리적 개혁을 추진하고 싶었지만 저희가 많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나 진정성을 갖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삶의 현장으로 다가가겠다. 말과 행동이 같은 언행일치 정치를 꼭 실천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 대표는 끝으로 "국민의당은 더욱 노력하며 변화를 바라는 국민의 마음속에 항상 함께 있을 것"이라며 "성원해주신 국민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 후보만 낸 국민의당은 6.7%의 정당 득표율로 3석을 얻는데 그쳤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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