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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홍준표 "미래통합당 참패, 마음 무겁다"

2020-04-1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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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대구에서 생환한 홍준표 의원이 승리에도 마냥 웃지 못했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에 “우여곡절 끝에 자라난 고향 대구로 돌아와 천신만고를 겪으면서 승리를 했지만 우리당이 참패하는 바람에 마음이 참 무겁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어 “아깝게 낙선한 이인선(미래통합당)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믿어준 수성을 주민 여러분들의 신뢰에 꼭 보답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 “수성의 꿈을 이루고 대구의 희망이 되고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도록 내일부터 충심을 다해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홍 의원은 4·15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38.5% 득표율로 미래통합당 이인선 후보(35.7%)를 누르고 당선됐다.
 
21대 총선 대구 수성을에 출마한 무소속 홍준표 당선인이 부인 이순삼씨와 16일 오전 당선을 확정지은 뒤 지지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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