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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브로커리지 손익 기대…목표가 '하향'-현대차증권

2020-03-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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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현대차증권이 키움증권(039490)에 대해 주가연계증권(ELS)이슈에서 자유로운점과 증시 주변 자금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9만6000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조정했으나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현기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6일 "키움증권 1분기 별도 순이익은 전분기에 비해 35.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분기 코스피와 코스닥 합산 일평균거래대금이 14조2000억원 수준으로 양호하지만 지수 급락에 따른 자기자본투자(PI)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분기 연결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21.6%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41조 수준으로 사상 최대금액인데다 저금리기조와 부동산 규제, 증시하락으로 인한 부동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브로커리지 시장점유율(M/S)DL 18.4%로 가장 높은 키움증권의 위탁매매 수수료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별도 트레이딩 미 상품손익은 지수 급락으로 인해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IB관련 비즈니스도 하반기 이후로 지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흐름은 증권업 지수 대비 아웃퍼폼하며 양호한 수준으로 ELS발행 시장점유율이 3%수준으로 적고, 트레이딩 헤지도 백투백 헤지를 수행해 최근 불거진 증권사 유동성 리스크에서 자유롭다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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