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팬데믹·Pandemic) 우려에 코스피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내림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76.50포인트(3.79%) 하락한 1962.80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59.20포인트(2.90%) 떨어진 1981.02로 개장해 장중 1946.90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조65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9271억원, 기관은 1933억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4.48%)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림세다. 의료정밀은 5.94% 하락 중이고 운송장비도 5.37% 떨어지고 있다. 이밖에 은행(-5.40%), 건설업(-5.10%), 철강·금속(-4.70%) 등도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9포인트(3.27%) 떨어진 621.73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1.59포인트(1.80%) 내린 631.13에 거래를 시작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477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92억원, 359억원 매도 우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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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